라이포춘 입니다.
짭쪼름한 밥도둑 키와마야 함바그
함바그는 꼭 드시고 오세요! 하카타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숙소가 하카타역 근처이시라면 이동하기도 참 좋습니다. 저도 도착해서 숙소도 가기 전에 들러서 배 먼저 채우고 숙소 체크인 했어요. 하카타버스터미널 옆 골목으로 조금만 직진하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게 외부 입니다. 아담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11시 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10시 반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인원이 꽤 됐어요. 거의다 한국분들 이었네요ㅋ
줄이 짧아지면서 점원 분이 메뉴판 들고 오십니다. 그리고 미리 주문 받아주세요. 입장시간이랑 거의 맞춰서 받아주시는듯 해요. 메뉴판도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어요. 편하게 주문 하셔요! 저희는 세트로 주문했어요. 숯불-M사이즈-고기간장소스. 철판-L사이즈-고기간장소스. 가게 안 좌석도 20석 내외 였던것 같아요. 좁고 다닥다닥 붙어앉는 구조. 캐리어 가지고 계시다면 가게 밖에 잠시만 두시고 입장 해주세요.
젓가락, 생수, 물티슈, 앞치마가 세팅되어져 있어요! 앞치마 두르고 있으면 메뉴가 금새 나옵니다. 무한 리필되는 쌀밥, 샐러드, 된장국이 세팅되고 함바그도 금새 나와요. 드시는 방법도 친절하게 다 준비되어 있네요. 쇠젓가락은 함바그굽기용, 나무젓가락은 드시는 용 이라네요.ㅋ 전 그냥 먹기 바빴네요. 고기는 거의 겉만 익혀서 나와요. 우리나라 흡사 떡갈비 같은 비주얼인데 이걸 가열되어 나온 뜨거운 동그란 돌에 조금씩 띄어서 익혀 드시는거에요. 지글지글 진짜 소리부터 맛있어요. 간장소스에 콕 찍어서 흰 쌀밥이랑 한 입. 고독한 미식가가 된 기분입니다. 짭쪼름 하고 정말 맛있어요! 숯불이랑 철판 맛이 미묘하게 틀려요. 하지만 모두 옳더군요. 다음엔 그냥 콤보를 먹을까봐요. 스테이크도 도전하러 꼭 다시 와봐야겠어요! 재방문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돌이 식으면 점원 분이 귀신같이 알아보시고 바꿔주세요. 센스만점. 아이스크림도 적당한 타이밍에 가져다 주십니다. 너무 잘 먹었어요!
가성비 갑! 100엔스시
배 채우고 모모비치 해변 들렀다가 100엔 스시집 갔어요!
이 곳 역시 하카타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해요. 하카타역 뒷쪽에 위치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TRIP어플로 쉽게 찾아갔어요. 길치 분들은 꼭 이용해 보세요!
요도바시 하카타 카메라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카메라 용품 판매하는 곳과 오락실 등이 3층 4층 까지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갈 100엔 스시집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시 말고도 다른 다양한 음식점들도 많이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부터 오후 11시 까지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시면 핑크핑크한 스시집이 바로 보여요. 피시방 같기도 하네요ㅋ
이 곳도 역시 대기해야 했어요. 한국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ㅋ 번호표 뽑으실때도 모두 한국어 지원 되니까 걱정 하지 마세요. 회전율이 빠르더라구요. 대기 숫자는 길었는데 빨리 입장 했어요.
위에 보이는 터치 스크린으로 주문을 하면 레일을 타고 초밥이 오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서도 본 것 같긴 한데 일본은 뭔가 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에요. 레일 위에서 초밥을 꺼내주면 레일은 얼른 또 떠나버려요. 물론 한국어 지원 돼요! 참 편하더라구요. 주문했던 내역도 다시 볼 수 있고 중간에 회계 내역도 알 수 있습니다.
초밥 종류도 꽤 다양해요. 맛도 좋아서 먹는 재미도 있지만 고르는 재미도 컸어요. 100엔스시 라고는 하지만 재료에 따라서 가격은 조금씩 달라요. 그리고 세금이 꼭 붙어요~ 하지만 정말 저렴한 편이에요.
둘이 정말 배부르게 먹고도 3000엔 조금 넘게 나왔어요. 초밥 외에도 음료나 다른 사이드 메뉴도 다양해요. 전 콜라랑 아이스크림 또 먹고 마무리 했어요. 우유 맛이 강하면서 부드러워요. 또 다시 재방문을 부르는 맛이었네요. 가성비 좋은 스시집 입니다. 꼭 한 번 방문 해보세요~
일본 여행 포스팅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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