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 진에어 모바일 체크인,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법, 호텔 선라인 후쿠오카 하카타 에키마에

라이포춘 입니다. 

일본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다녀왔어요.
급하게 간 여행이고 그다지 긴 일정이 아니라서 거의 하카타역 근처에서 돌아다니고 먼저 다녀온 친구가 추천해준 데로 따라 다니면서 잘 먹고 다녔네요. 

 

2인 기준 여행 경비 입니다.

• 항공료 - 30만원 초반, 진에어
• 숙박료 - 19만원
• 식비 쇼핑 기타 비용 - 40만원

항공비 급하게 결제한 것 치고 저 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저렴하게 지불하신 분들도 봤어요. 항공료는 하루가 다르고 항공사 별로도 차이가 나니 꼭 미리, 그리고 여유있게 알아보시길 추천 드려용.
진에어 어플로 모바일 체크인 미리 하고 갔습니다. 참 편리한것 같아요. 마음 졸이면서 줄 서서 발권 안 해도 됩니다. 탑승 24시간 전부터 체크인 가능합니다. 한 분이 복수로 항공권 구매하셔도 개별로 모바일 탑승권 SMS 발송이 가능해요. 카카오톡으로 발송됩니다. 비행기 타기 직전 까지 휴대폰 보여드리기 좀 번거롭긴 하지만 이게 훨씬 시간절약도 되고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후쿠오카 에서 인천으로 돌아 오실 때도 모바일 체크인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한 시간 조금 넘게 하늘을 날아서 도착했습니다. 정말 가깝죠. 입국신고서 쓰고 잠깐 눈 붙이고 뜨니 착륙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심사도 빨라요. 저는 숙소가 위치한 하카타 역으로 이동합니다. 하카타 역으로 가는 방법은 공항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로 지하철역 까지 이동 후에 지하철로 이동하는 방법과 저처럼 버스로 한방에 가는 방법, 그리고 택시도 있겠네요. 후쿠오카 공항은 시내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서 뭐 편하신데로 골라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는 따로 버스패스를 구입하지 않고 갔어요. 많이 이동 하지 않고 도보로 다녔고 일정 자체도 짧은데다가 버스 편도 이용 요금이 거의 대부분 300엔을 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동이 많으시고 시내 밖으로 가실 예정 이시라면 패스 미리 구입하시고 오시는게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공항 출구는 뭐 아무데로나 나오셔도 될듯해요.  밖으로 나가면

 

 

2번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To Hakata 버스 스탑이 있어요. 줄 서시면 됩니다. 버스 금방 오더라구요 시간표 올려드려요.

일본 버스는 뒷 문 승차 앞 문 하차 입니다. 버스 타시면 문 옆쪽으로 주황색 작은 박스가 있어요. 거기서 은행 대기표 뽑듯이 번호표 뽑으세요! 이 번호가 하차시 지불해야할 금액을 알게 해줍니다. 버스 앞쪽에 작은 전광판에 내가 뽑은 번호가 지불해야할 버스비가 표시돼요. 그럼 하차 시 번호표와 버스비 같이 내시고 내리시면 됩니다. 재밌어요! 그리고 잔돈은 꼭 챙겨서 타세요. 10엔 단위는 거슬러 주지 않아요. 그래서 공항 편의점에서 생수 하나 사서 잔돈 만들고 탔어요. 저는 앞쪽에서 줄을 서서 앉아서 갔는데 줄 뒷쪽 분들은 서서 가셨어요. 줄 빨리 서서 빨리 타는게 상책인듯. 앉아서 가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하카타역 까지 260엔 입니다. 저 하늘색 버스가 타고 온 버스입니다. 안내방송과 버스비 지불 방법 모두 한국어로 계속 안내됩니다. 그리고 버스 승차 승객 대부분이 한국분들 입니다. ㅋㅋ 전혀 낯설지 않아요. 버스에서 내리면 뒷편으로 하카타 역이 보입니다. 옆쪽으로 조금 더 이동 하면 버스 터미널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이제 숙소로 이동합니다. 여행 내내 Trip어플 이용했어요. 이거 좋더라구요. 길찾기 기능이 특히 저같은 길치에게는 아주 딱인 어플입니다. 여행 일정 추가하면 이동거리나 방법도 꽤 자세하게 나와요. 꼭 이용해 보세요!

제가 묵은 숙소 호텔 선라인 후쿠오카 하카타 에키마에 는 하카타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했어요. 15분 조금 안되게 걸리는 듯 합니다. 

 

한국어, 영어 가능하신 직원분들 계시더라구요. 너무 능통하셔서 놀랐어요. 그리고 친절하십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인듯 합니다. 혼자 가셔도 전혀 걱정 없을 듯해요. 저는 이코노미 더블룸에 묵었어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좁아서 놀랐어요. 특히 화장실이 귀여울 정도로 아담 하더라구요ㅋ 그래도 있을 것 다 있고 위생상태도 양호 했습니다. 뭐 잠만 잤으니까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티비는 일본 채널 6개가 전부이지만 전 티비 잘 안 보니까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구요. 냉방은 중앙에서 조절하는 시스템이라 온도 조절은 불가능해요. 근데 너무 더워서 로비로 전화 드렸더니 선풍기 가져다 주셨어요! 그리고 전기 코드가 여기저기 많아서 좋았어요. 110볼트 변환기 꼭 챙기세요!

1층에 치약 칫솔 외에도 화장솜, 빗 등 어메니티 비치되어 있어요. 5층에 전자렌지도 구비 되어 있다고 하네요. 코인세탁기도 있네요. 그리고 객실 청소가 필요 없으신 분들은 호텔 방문에 붙어있는 그린색 에코카드를 외출시 붙여 놓고 가시면 됩니다. 그린 카드 사용시 생수가 제공 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생수 미제공 입니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방키 꼭 프론트에 맡겨 주시고 가셔야 돼요. 분실 위험이 있어서 그렇게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후쿠오카 시내 가는 방법 어려울 것 하나도 없어요~ 혼자 가시는 분들도 걱정 하지 마시고 가세요~ 한국어 안내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첫째날 일정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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