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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렌트카 빌리카 후기 - 솔직 실망 후기(초보에겐 비추천)

by 라이포춘 2020. 8. 5.

요즘 제주도로 많이들 이동하실텐데요

 

지난 4월에 저도 제주도 2박3일 여행하면서 차 렌트해서 다녀왔어요. 그냥 솔직하게 제가 겪었던 일과 느낀점 말씀드려요. 

 

일단 저는 거의 장롱 상태에서 운전 한지는 2년 조금 넘었구요. 제주도 렌트카는 이번 포함 세 번 입니다.

모두 AJ렌트로 경차 이용했었고 차 상태나 서비스 모두 괜찮았었기에 이번에도 예약 하려는데 AJ가 SK로 통합됐더라구요.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AJ계열이었던 빌리카로 선택했어요. 

 

여러 실망 후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복불복인것도 맞는듯.

 

후기들도 많이 찾아보고 갔지만 실망 후기들이 꽤 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설마 나한테도 그런 일이? 하고 생각했죠. 차상태가 별로다, 서비스도 최악이다 등등. 하지만 싼 가격에 잘 다녀왔다, 빌리카만 이용할거다 등등. 

결론은 복불복이 맞는듯 해요.

 

 

선택하지 않은 다른 차 렌트됨

 

저는 경차만 주로 운전해봐서 친숙한 모닝으로 선택했어요. 그런데 제주공항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리려는데 휴대폰번호로 전화 한 통이 오더군요. 정신없어서 못 받고 짐도 많았던 터라 빌리카로 바로 갔어요. 

그런데 사무실 직원이 왜 전화 안 받으셨냐며 모닝이 지금 점검 들어가서 스파크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빨리도 얘기하네요. 미안한 기색도 없어요. 얼마나 기다려야 되냐니까 모른다더군요. 어이가 없었어요. 다른 모닝은 없냐니까 스파크 밖에 없다면서 그냥 타라는식 이더군요. 잡아놓은 일정도 있고 시간 낭비 할수 없어서 그냥 그러겠다고 했죠.

 

싼데는 이유가 있다, 차상태 별로, 서비스도 별로.

 

기름은 닳기 직전의 차에다가 뒷쪽 창문은 삐걱 거리고. 빌리카가 AJ에서 연식 오래된 차를 써서 그런것 같아요.그래도 둘이 간 여행이라 뒷자석은 신경 끄자 생각하고 출발하는데. 

와..차가 연료부족으로 사거리에서 떡하니 섰어요. 기름 넣으러 가는 도중에 말이죠. ㅋㅋㅋㅋ 정말 실화입니다. 뒤에서 차들이 빵빵 거리고 친구는 내려서 손짓으로 안내하고ㅋㅋ 정말 진땀을 어찌나 흘렸는지. 연료등 확인을 제가 늦게 한건지도 모르죠. 아무리 그래도 10분 남짓 됐는데. 처음 겪어본 상황에 어 찌나 당황스러운지. 그래서 일단 빌리카 사무실 직원에게 전화를 했지만...받지 않네요. 1초가 아쉬운데. 빌리카 대표번호로 걸고 그쪽에서 또 기름차쪽으로 연결 해주고.

15분 정도 길거리에서 민폐 끼치며 난리쳤네요.

 

초보 들에게는 비추

 

경력자 이신 분들에게는 렌트비도 저렴하고 응급상황 등에 당황 없이 대처하실 수 있겠지만 저같은 초보는 익숙한 차가 아니라던지, 혹시 모를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굉장히 당황하실것 같아요. 복불복에서 복을 바라기 보다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요금 더 지불 하고 이름있는 회사 선택하시는게 나을듯 해요. 

 

다른 회사 광고하려는 의도 없고 그냥 솔직히 제가 겪은일 말씀드려요.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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