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한복대여 사진 놀이 (참한복)

라이포춘 입니다.

 

지난 12일 경복궁 다녀왔어요! 

고궁들은 종종 방문하는 편이지만 좀 더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도 만들어 볼겸 한복 대여 하고 재밌게 사진도 촬영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생각했던 것 보다는 덥지 않았어요. 사실 한복이 속치마도 있고 소재 자체가 통풍이 잘 되는 편이 아니라 걱정 했거든요. 더 더워지기 전에 잘 다녀 온 것 같아요. 본격적인 더위 시작되면 정말 가기 힘들것 같아요 ㅋㅋ

 

한복대여는 검색 해보고 경복궁 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어요. 

경복궁역 6번 출구로 나오셔서 광화문 방향으로 쭈욱 걸어 가시면 도착입니다.

 

 

 

들어가셔서 직원 분께 한복 대여 일반, 프리미엄, 스페셜 중 선택하시고 먼저 대여비 지불하시고 한복 고르세요.

전 몰라서 한복 먼저 둘러보고 있는데 직원 분이 약간 뽀루퉁 하게 '그걸 먼저 하는게 아니지~ 먼저 고르고 돈내고 한복을 고르셔야지' 그러셔서 기분 살짝 나빴네요. 제가 손님이고 처음와서 모르는 상태인데 설명도 안 해 주시고 돈도 안 내고 한복 대여 하려는 사람 취급하시는 기분 들었어요. 뭐 그래서 저도 그럼 말씀을 해주셔야 되는거 아니냐고 살짝 목소리 높이고 말씀 드렸더니 뭐 그 담부턴 친철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외국분들 오셨을때도 말투가 친철하진 않더라구요. 귀찮다는 듯한 말투. 뭐 그 분 원래 말투가 그럴수도 있는거지만요 ㅋ

 

저는 프리미엄으로 선택했습니다. 일반 프리미엄 스페셜 별로 약간의 대여비 차이가 있어요.

총 네 시간, 두 명, 프리미엄 선택해서 40,000원 으로 대여 했구요, 여성분들 가방 대여비는 3,000원 입니다. 

이게 안 빌릴수가 없는게 한복에 백팩 메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는 휴대폰과 셀카봉 넣고 다녔어요. 화장 파우치 하구요. 그리고 머리도 살짝 만져 주시는데 5,000원 추가했어요. 날도 덥고 한복에 어울릴 것 같아 선택했어요

직원분이 정말 뚝닥 하고 예쁘게 해주십니다. 

 

 

 

 

 

 

한복 종류 참 다양해요. 키도 아담하시든 크시든 걱정 안 하셔도 될듯 해요. 키 별로 분류도 되어 있고, 여성분들 한복 고르시면 탈의실 들어가셔서 입으시면 돼요. 직원분이 도와주시니까 걱정 마세요! 남성분들 한복은 여성분 한복에 맞춰서 골라주십니다. 

 

환복 후에 소지품은 사물함에 보관하시고 사물함키는 꼭 잘 보관하세요! 분실 시 과금 있습니다.

한복 입고 룰루 경복궁 무료 입장. 한복 착용하시면면 무료 입장이에요! 5분도 안 걸려요. 한복 입으신 분들이 꽤 많아서 시선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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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좀 보세요! 구름이 참 예뻤어요. 외국분들이 대부분이었고 단체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즐거워 하시는 모습들이 보기좋았습니다. 저도 경회루 앞에서 한 컷! 속지마가 볼륨이 있어서 예쁘긴 한데 화장실에서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ㅋ 뭐 어떤가요. 사진만 잘 나오면 됐죠. 

다음엔 꼭 삼각대를 가지고 가려구요. 셀카봉으론 한계가 있었어요 ㅜㅜ

 

 

친구 사이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 봤는데 너무 좋아 보였어요! 연인 끼리도 추억 만들기 좋을 듯 해요.

다음에는 꼭 삼각대를 가지고 다시 오고 싶네요. 경복궁 들리고 걸어서 북촌 한옥마을 까지 도전 해봐야 겠어요. 모두 한 번 씩들 경험 하시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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