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나들이. 돈까스 먹고오기. 월미바다열차는 미리 예매하세요

수요일에 바람쐬러 월미도 다녀왔어요.

마스크 때문에 답답했지만 돈까스도 먹고 앞바다도 구경하고 간단하게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평일인데도 휴가철이라 그런지 나들이객이 많더라구요.

 

다행히 비를 피해서 잘 다녀왔어요. 해도 쨍쨍 나고 구름도 맑았어요. 갈매기 천지 더군요. 

 

 

쭈욱 늘어서 있는 횟집과 조개구이 집들. 호객은 안 하시더라구요. 소래에서는 난리나게 호객 할텐데.

 

 

영종도행 배 선박표도 판매하는거 보니 배는 운항 하나봐요. 진즉에 하고 있었는데 제가 몰랐던 걸까요?

 

월미바다열차는 시운전 중이라고 해요. 운행 재게는 8월 11일 화요일 오전 10시 부터고 지금 인터넷 으로 승차권 예매 중이라고 하니까 다음주 나들이 준비중이시라면 홈페이지 방문해보세요!

 

https://www.wolmiseatrain.or.kr/

메인 | 월미바다열차

 

천천히 둘러보다가 배고파서 돈까스 먹고왔어요. 두 집 중에 고민하다가 바다노을 그리고 사랑 이란 가게에서 먹었어요. 일반 경양식 집인줄 알았는데 와인 전문 카페 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밥만 먹고 나왔어요. 월미도 거리 쭈욱 걸으시다 보면 나와요.

 

 

 

 내부는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시원했어요.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요.

 

 

메뉴가 상당히 다양해요. 

음료와 주류가 다양했고 메뉴판 다 보다가는 못 고를 지경. 저녁쯤 오면 분위기 좋을 듯 해요. 저희는 식사쪽만 봤어요.

 

 

메뉴판 확대해서 보세요! 

저희는 스파게티 두 개랑 돈까스, 런치스페샬 총 네 개 주문했어요. 어른 셋 아이 둘 이었습니다. 

 

 

토마토 소고기 스파게티, 크림 스파게티. 크림은 급하게 만드셨는지 좀 싱거웠어요. 토마토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진은 없지만 식전에 스프 나왔어요!

돈까스랑 런치 스폐셜 이에요. 가격에 비하면 양이 좀 적죠? 런치 스폐셜은 돈까스+함박스테이크+새우튀김+생선까스 가 함께 나와요. 양이 미니미니 해요. 맛도 제 입맛에는 보통 정도. 

 

와인 전문 경양식 집이라 온가족 외식 자리보다는 와인 한 잔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주말에 간단히 나들이 하셔도 괜찮을듯 해요. 월미도 옆 월미공원도 가볼만 해요.

링크는 아래에~

 

2020/07/06 - [생활 정보. 일상 공유] - 인천 주말 나들이 - 월미도 말고 월미공원

인천 주말 나들이 - 월미도 말고 월미공원